검색결과
-
(재)청송문화관광재단, 남관미디어아트홀 개관 준비 박차!(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이사장 윤경희)이 남관미디어아트홀 개관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관미디어아트홀은 6월 중 개관을 목표로, 우리나라 추상미술계의 거목이자 청송군 부남면에서 태어난 남관 화백을 기리고자 그의 작품 30여점을 활용한 인터렉티브 실감형 미디어아트홀을 남관생활문화센터 2층에 조성한다. 남관미디어아트홀은 청송만이 가진 유‧무형의 자산을 활용해 지역민들의 문화향유권을 증진시키고자 ‘2022 지역문화활력촉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재단은 작년 10월 부터 공간 리모델링, 미디어아트 소프트웨어 및 인터렉티브 체험형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전시 연출은 크게 남관 화백 홀로그램, 남관 화백 작품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전시, 상호작용실감콘텐츠로 구성해 작가의 생애와 예술세계를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남관 화백 홀로그램은 남관 화백 실사 홀로그램이 직접 나와 작가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설명하고, 미디어아트 전시는 남관 화백의 작품과 그림 기법의 변화를 시대적 흐름에 따라 선보이며, 상호작용 실감콘텐츠는 벽면 터치형 반응형 기술로 관람객이 직접 남관 화백의 작품을 터치해보며 친근하게 작품을 경험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남관미디어아트홀은 홀로그램 , 상호작용,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남관 화백의 작품세계를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자 개발 초기부터 미디어아트 및 전시기획 전문가와 함께 작품 및 연출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고, 보다 대중적이고 친근하게 남관 화백 작품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재)청송문화관광재단 윤경희 이사장은 “청송을 대표하는 추상 미술계의 거장 남관 화백의 작품을 첨단기술을 통해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남관 화백의 작품이 새로운 방식으로 관람객들과 소통하게 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
70년 전통 `서울시 문화상` 수상자 추천 접수…올해부터 온라인 접수 가능[파이널24]서울시는 서울의 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한 시민 또는 단체를 발굴하여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을 촉진하고, ‘문화도시 서울’의 위상을 높이고자 수상후보자를 6.8부터 7.12까지 공개 추천받는다. 올해로 70회를 맞이하는 은 1948년 제정되어 지난해까지 총 708명(단체 포함)의 수상자를 배출하였다. 6.25전쟁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수상자를 배출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상으로 의미가 있다. 소설「광장」의 최인훈(1979), 한국 추상미술 선구자 화백 박서보(1995), 연극배우 박정자(1998), 무용가 안은미(2019) 등 분야별 거장들이 수상하였으며, 역대 수상자는 ‘서울문화포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서울문화포털⇒문화정보⇒문화정책⇒문화상) 시상분야는 14개 분야(학술, 문학, 미술, 국악, 서양음악, 무용, 연극, 대중예술, 문화산업, 문화재, 관광, 체육, 독서문화, 문화예술후원)이며, 해당 분야별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한다. 수상자격은 추천공고일(2021.6.8.) 현재까지 서울시에 3년 이상 계속하여 거주하거나 사업장(주된 직장)을 갖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로, 각 분야별 관련기관, 단체 또는 만19세 이상 개인이 추천 할 수 있다. 개인추천의 경우 동일 후보자를 추천한 개인이 10명 이상이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온라인 신청 접수를 시작하여 모바일에서도 별도의 한글서류 작성 없이 후보자 추천이 가능하다. 기존의 절차를 간소화해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온라인 접수는 QR코드를 이용하거나 ‘서울문화포털’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이외에 이메일 또는 우편·방문 접수도 가능하며, 제출 서류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는 접수된 수상후보자에 대한 현장실사 및 공적사실 조사를 거쳐,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들을 축하하는 시상식은 문화의 달 10월, 수상자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기념행사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70주년을 맞아 6월 8일부터 7월 12일까지 ‘내가 추천한 서울시 문화상 후보’ SNS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서울시 문화본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진행되며,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 음료 상품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7월 15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은 1948년부터 시상자를 배출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올해는 7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온라인 접수를 시작하고, SNS 참여 이벤트도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 ‘Hello_이야기가 있는 미술관’전 전시연계 체험프로그램 운영[파이널24]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이 기획전 ‘Hello_이야기가 있는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우리 생활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는 일러스트 작품 전시로 잠산, 한젬마, 제니 스위딘 등 3명의 개성 있는 작가가 참여했다. 또한 가정의 달을 맞이해 전시연계 체험행사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시작품을 감상하고, 스티커를 이용해 나만의 추상미술을 자유롭게 표현해 볼 수 있는 ‘너와나의 연결이야기’와 한젬마 작가의 ‘관계요리_케이크’작품 컬러링 체험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 하에 진행되며 체험재료 소진 시까지 운영된다. ‘Hello_이야기가 있는 미술관’전시는 5월 4일부터 6월 27일까지 열리며 오창호수도서관 1층 출입구를 통해 발열 체크와 출입자 명단 작성 후 입장할 수 있다.
-
안산 원로화가 장성순 화백, 개인전 ‘추상, 그 집념의 회화 세계’ 개최[파이널24]안산시는 한국 추상미술의 1세대이자 추상화의 대가(大家) 장성순 화백의 개인전 ‘추상, 그 집념의 회화 세계’가 내년 1월5일부터 1월21일까지 상록구 소재 갤러리 스틸에서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장성순 화백은 한국 추상화의 중심이자 안산시를 대표하는 예술인으로, 미술문화 발전을 위해 2017년 안산시에 그의 평생의 역작 207점을 기증했다. 시는 이러한 장 화백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2017년 말부터 2018년 초까지 단원미술관에서 화백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전시 ‘모더니스트 장성순, 삶은 추상이어라’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에 열리는 ‘추상, 그 집념의 회화 세계’ 전시작품은 총 22점으로, 과감한 붓 터치와 색채의 조화를 통해 장성순 화백의 추상표현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작품이 공개된다. 서정적 측면을 강조하고 색채에 중점을 둔 작품을 통해 내면과의 싸움으로 자아를 증명하는 화백의 예술관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무엇을 위해 삶을 영위하는지 잊어버린 현대인에게 우리가 가져야할 삶의 태도를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도록 경종을 울리는 뜻깊은 전시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